'대한외국인' 김지혜 "박준형, 퀴즈영웅X반1등 출신‥잠 잘땐 이 갈아" 폭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21 20: 59

'대한외국인'에서 김지혜가 박준형의 잠버릇을 폭로한 가운데 깜짝 에이스라고 말해 눈길을 끄렀다.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 외국인'에서 개그맨 부부의 세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세 개그맨 부부인 박준형, 김지혜부터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출연했다. 김지혜는 부부예능을 통해서 제1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런 사랑 처음이다, 저를 개그 소재로 삼아 사람들에게 성형 이미지만 있다가 평소 털털한 모습을 보고 내 이미지가 달라져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용만은 가장 사랑스러울 때를 묻자 박준형은 "김지혜는 대단히 나이스걸, 하나에 집중하면 파고드는 성격"이라면서 "프로처럼 준비한다,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발전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예로 들던 박준형은 "하지만 단점으론 비싼 자전거를 산다"꼬 말해 김지혜를 당황시켰다. 
김지혜는 바로 "박준형이 코를 엄청 골아 그래도 그 소리 다 이해한다"면서 "보통 개그할 때 무를 갈았다면 잘 때는 이를 갈더라"고 폭로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김지혜는 박준형이 전교 1등 출신 에이스라고 어필했다. 이에 박준형은 "아니 반에서 1등"이라 정정하면서 "퀴즈 대한민국 영웅출신, 5천만원 기부한 이력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분위기를 몰아 첫 번째로 박준형이 도전했다.박준형은 "부인 김지혜와 텔레파시 통할 것"이라더니 이내 16년차 부부내공으로 스피드하게 게임을 진행, 순식간에 9문제를 성공해 산삼이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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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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