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임창정·김태우·KCM·신용재, 고음★들의 귀호강 라이브 "나 혼자 된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20 21: 55

임창정, 김태우, KCM, 신용재가 남다른 라이브 대결을 선보였다.  
20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고혈압 유발자 특집! 나 혼자 된다' 특집으로 가수 임창정, 김태우, KCM, 신용재가 등장해 고음 라이브로 보는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날 '비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김태우는 "'비디오스타' 팬이다. 오늘 게스트들이 너무 좋은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창정은 "나도 여기에 껴서 인정을 받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신용재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토크쇼에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용재는 KCM을 보며 "KCM형님의 유명한 영상이 있다. 복싱끈을 매고 무대에 나오셨는데 그 때가 리얼하게 묻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에게는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김태우는 신에게 선택받은 보컬이 아니고 그냥 신이다라고 했더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우는 "god 출신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태우는 "첫방송 나가고 나서 진영이 형이 막 뛰어와서 내 눈을 잡고 이 눈을 찢어 말어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진영이 형이 다음날 굉장히 비싼 안경점에 데려갔다. 그래서 사준 게 물안경 같은 안경이었다. 형이 안경을 벗으면 다신 방송을 못한다고 했다. 그때 이후로 안경을 못 벗었다"라고 말했다. 
신용재는 "나도 눈이 좋은데 안경을 쓴다"라며 "스타일리스트가 용재야 속옷입자라고 한다. 그게 안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god 당시 인기를 이야기에 대해 "KCM에게 물어봐라. 나랑 친구가 되고 나서 그 표정을 잊을 수 없다"라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KCM은 웃으며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사랑비'를 작곡해준 이현승 작곡가가 있다. 하루는 친구가 소개해주겠다고 하더라. 나갔더니 KCM이 있었다. 친구하자고 했더니 그때 그 웃음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KCM은 "내가 연습생활을 중3부터 했다. 그때 god는 정말 신적인 존재였다"라며 "연습생때 태우가 내 연습곡을 듣고 노래가 좋다고 했다. 그 말 한 마디가 힘이 됐다. 그래서 김태우와 꼭 친구가 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나는 그때 알았다. 이 친구의 목소리는 우주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임창정, 김태우, KCM, 신용재는 노래방 라이브를 선보이며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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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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