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플렉센이 완벽한 투구 했다"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0.20 21: 46

"플렉센 완벽한 투구를 했다."
두산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75승 59패 4무를 마크했다. 
선발 크리스 플렉센은 4회 1사까지 롯데 타선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4회 1사 후 손아섭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다시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다. 플렉센은 7이닝 100구 3피안타 무4사구 1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8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페르난데스, 오재일이 2안타 활약을 펼쳤다.

경기에 앞서 두산 김태형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jpnews@osen.co.kr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플렉센이 경기 초반부터 자신있는 모습으로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타선에서는 톱타자로 나선 정수빈이 홈런을 쳐주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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