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탓 美→韓행" '공부가머니' 이형택家 삼남매 등장x유창한 영어 대화 '눈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20 21: 48

'공부가 머니?'에서 이수안, 이형택 부부가 등장, 삼남매 아이들은 7년 전부터 미국에서 자랐다며 영어로 대화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공부가 머니?'에서 이수안, 이형택 부부의 가족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 테스트 선수 이형택은 아내 이수안과 등장, 이어 삼남매 모습이 그려졌다.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일상이라는 삼남매는 7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유년기를 보내고 미국 교육에 적응하며 성장했다고 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귀국해 한국 교육에 적응 중이라고. 
이형택 아니 이수안은 "신랑도 일에 관련해 공부를 해야했다, 남편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어 아이들과 먼저 미국에 가있었다"면서 "현재는 셋이나 되는 아이들을 한국식 교육에 어떻게하면 재밌게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고 토로했다. 
7년 만에 다시 한국에 돌아온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이 일어나자마자 씻고 있는 동안 이형택은 청소로 산뜻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두 부부는 셋째 미나가 미국에서 한국 초등학교 전학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국 내 학교로 귀국 자녀가 입학해야하는 경우 해외에서 다녔다는 걸 증명할 만한 서류도 모두 정리된 상태였다.  
둘째와 첫째는 미국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면서 문화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 교육에 적응하기 전 국제학교에서 적응 중이라고.
전문가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중학년은 따라가기 힘들어, 한국 문화적응 정도를 고려한 후 학교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내 이수안은 "미국은 질문을 많이해야 좋은 학생인데 한국은 다른 학생 수입에 피해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고 이형택도 "미국에선 선생님과 눈을 보고 얘기하는데 한국은 버릇없다고 할까 걱정이다"며 문화차이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문가는 "현재 우리도 질문과 활동 중심의 교육으로 바뀌면서 차이가 외국과 거의 없다, 오히려 질문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상황"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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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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