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문, '써치' 장군으로 묵직한 존재감..'애비규환' 크리스탈과 두 번째 만남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0.20 17: 55

배우 최덕문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에서 한대식 장군 역으로 출연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명현우)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최덕문은 국군 사령관 한대식 역할을 맡아 무게감과 긴장감을 더했다. 극 중 손예림 역의 정수정과 오는 11월 12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애비규환'(감독 최규환)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게 됐다.

지난 1회 방송에서 벌어진 오상병 사망사건에 대해 보고를 들은 한대식은 사건장소가 둘 하나 섹터라는 사실을 알고 불안에 떨었다. 대식은 과거 '둘 하나 섹터'에서 벌어진 북한군의 총격전에서 살아남은 공로로 현재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는 등 후유증을 겪고 있다. 그는 곧바로 과거 상사였던 국회의원 이혁(유성주 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혁 역시 대식처럼 과거 사건의 덕을 본 인물로 그는 'DMZ의 영웅'이라 불리며 3선 의원을 거친 유력한 대권 후보이자 국방사령관방이다. 대식을 만난 이혁은 "소심한 성격은 여전하네"라며 비웃으면서도 "VIP 행사가 열리는 곳이니 나도 관여해야겠다"며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대식은 송민규(윤박 분)을 불렀다. 오병장 사건으로 군복을 벗게 될 위기에 몰린 송민규는 간절함을 내비쳤고 대식은 이런 송민규에게 특별작전과 함께 비밀 명령도 지시했다. 드라마 말미 송민규는 용동진(장동윤 분)을 포함한 특임위를 구성, 일주일 안에 둘 하나 섹터를 수색해야 하는 작전, 일명 '북극성'을 시작했다.
한편 오상병과 정체불명의 가해자 혈액을 분석하던 손예림 중위(정수정 분)는 오상병의 세포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이상한 변이를 발견했다.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들어간 시체보관소에서 그는 무언가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바로 죽은 줄 알았던 오상병이었다. 죽은 오상병은 인간도 동물도 아닌 괴기스러운 소리와 움직임으로 손중위를 공격해 충격을 안겼다.
최덕문과 유성주의 합류로 더욱 날카로운 대립각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써치'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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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써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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