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게 좋아" 마마무, 우리 같이 '딩가딩가' 할래?..비타민D 충전 완료 [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0.20 18: 01

 '믿듣맘무' 마마무가 비타민D 매력으로 중무장했다. 보자마자 몸이 '딩가딩가'하고 움직일 정도.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 수록곡 '딩가딩가(Dingga)'를 선공개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 이후 약 1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신곡 '딩가딩가'는 갈수록 멀어져 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로 인해 지루하고 외롭기만 한 일상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딩가딩가'하며 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대중들에게 신선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마무는 모두가 힘든 현 상황 속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재치 있는 노랫말로 풀어내면서 공감대를 극대화시켰다. 펑키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마마무 특유의 재기발랄함도 돋보인다. 

마마무는 '딩가딩가' 발매에 앞서 소속사를 통해 "마마무의 신나고 밝은 매력을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음오아예' 때처럼 마마무의 유쾌한 모습을 기대해줬으면 좋겠다"며 신곡에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우리도 무무(팬클럽)들과 함께 하는 무대가 너무 그립다. 곧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마마무 노래 들으시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시국이 시국인 만큼 마마무는 '딩가딩가' 가사에도 힘을 줬다. 마마무는 "유유자적해 여기 방구석에 / 언제부터인지 사회와의 거리가 꽤나 멀지 / 이 여름이 다 지났네 / 차가운 땀이 나네 / 밤이나 또 낮이나 제자리만 돌고 돌아 / 부족해 비타민 D / 아까워요 delivery fee / 하필 완벽하네 날씨 / 청개구리 난 원래 집순이야 / 내 친구는 날파리고 / 외로움만 쌓이죠 / 해독할 시간이 필요해"라는 가사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확 바뀐 지금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마마무는 "우리같이 / 딩가딩가할래", "친구들 모아 / 한 잔 할래", "딩가딩 링가링 / 노는 게 좋아"를 반복적으로 배치하면서 '딩가딩가'를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심정을 마마무만의 느낌으로 그려냈다. 
이처럼 역대급 흥을 장착, '믿듣맘무의 귀환'을 알린 마마무는 '딩가딩가' 뮤직비디오에 뉴트로 분위기를 담아내면서 펑키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롤러스케이트장을 배경으로 컬러풀한 의상까지 완벽 소화한 것. 마마무 멤버들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난 듯 개성 넘치는 댄스 실력을 과시하며 듣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콘셉트로 최고의 음원 파워를 자랑하는 마마무가 '딩가딩가'로는 어떤 호성적을 이끌어내며 리스너들의 흥을 깨울지 기대된다. 
한편 마마무는 오늘(20일) '딩가딩가(Dingga)' 선공개를 시작으로 11월 3일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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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마무 '딩가딩가(Dingga)' 뮤직비디오,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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