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신과 함께' 고사·서태지x아이유 컴백·뉴이스트W 지상파 첫 1위[Oh! 타임머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0.20 16: 59

N년 전 오늘, 서태지가 아이유의 응원을 받으며 멋지게 컴백했고 반면 원빈은 천만 영화를 놓쳤다. 뉴이스트는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완벽한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깁했고 유닛으로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오쎈 타임머신을 타고 그날로 떠나보자. 
#2014년 10월 20일

2014년 10월 20일,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5년 만에 신보 ‘콰이어트 나이트’를 발매했다. 이와 함께 서태지는 JTBC '뉴스룸’에 출연했는데 “‘소격동’ 아이유 버전이 음원 차트 1위 해서 서운하지 않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제가 만든 노래고. 1위에 올라서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재결합 계획에 관해서는 “어릴 적 앙증맞은 모습 등을 잘못했다간. 그때의 추억에 금이 가게 할 수 없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15년 10월 20일
원빈은 5년 전에도 복귀설을 부인했던 바다. 당시 원빈이 영화 '신과 함께' 출연을 최종적으로 고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신과 함께’ 측은 이미 3~4개월 전 원빈의 출연 불발이 정해졌다고 밝혔고 원빈의 소속사 측은 “계속해서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고 알렸다. 그로부터 3년 뒤, ‘신과 함께’는 1편과 2편 모두 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는 ‘쌍천만’ 작품이 됐다. 
#2017년 10월 20일
2012년에 데뷔한 뉴이스트는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완벽하게 재조명됐다. 민현은 워너원으로 재데뷔했고 아론, 백호, 렌, JR은 뉴이스트W라는 유닛 아닌 유닛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인기는 여전했고 2018년 10월 20일에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갓세븐을 꺾고 ‘웨어 유 앳’으로 데뷔 이래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멤버들은 “이 트로피의 무게 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러브 팬들 감사합니다. 꼭 보답할게요”라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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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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