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파워에 깜놀...삼성, 관중 및 유튜브 채널 가입자 급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20 14: 02

삼성이 ‘찬또배기’ 이찬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미스터 트롯 출신 스타 이찬원은 지난 15일 대구 삼성-SK전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이찬원은 MBC 스포츠플러스 양준혁 해설위원, 정병문 캐스터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해설 마이크를 잡은 이찬원은 또 다른 재능을 발견했다. 전문가 못지않은 해박한 야구 지식과 부드러운 목소리 그리고 정확한 진행 능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찬원이 객원 해설 위원으로 나선 이날 경기 관중수는 유관중 경기 전환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돌파했다. 관중석 곳곳에는 이찬원 응원 문구 피켓을 든 여성 팬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 캡처 

대구 토박이 이찬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삼성 찐팬이다. 이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라이온즈TV’에 출연한 이찬원은 “당연히 (라이온즈TV를) 구독하고 있다”며 좋아요와 구독 설정 인증을 공개하기도. 
이찬원은 또 “삼성 선수 가운데 타자는 구자욱 선수, 투수는 원태인 선수를 가장 좋아하며 김상수 선수, 박해민 선수, 김지찬 선수, 최채흥 선수, 임현준 선수 등 다 좋아한다. 오늘 강민호 선수 사인도 많이 받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제가 너무 너무 사랑하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객원 해설을 맡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는 이찬원은 “라이온즈TV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까지 부탁한다”고 깨알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19일 오후 6시 이찬원 관련 영상이 올라온 뒤 라이온즈TV 구독자수가 하루 만에 3000명 이상 늘어나 8만 2000명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또한 이찬원 영상의 조회수는 20일 오후 1시 기준 3만8000회를 돌파했다. 
이찬원의 인기가 어느 만큼 대단한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였다. /what@osen.co.kr
[사진]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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