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캐럿의 자랑=성공" 더블 밀리언셀러의 책임감..글로벌 향한 '홈런' 예고[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0.19 16: 48

세븐틴, "캐럿의 자랑=성공" 더블밀리언셀러의 책임감..글로벌 향한 '홈런' 예고[종합]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차별화된 레트로 감성으로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긴다.
세븐틴은 19일 오후 스페셜 앨범 ‘; [Semicolon]’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세븐틴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한 템포 쉬면서 청춘의 향연을 즐기고 새롭게 달려나갈 미래를 위한 발돋움을 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청춘들을 어루만질 따뜻한 위로와 응원, 공감을 전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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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HOME;RUN’은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인다. ‘HOME;RUN’이라는 표현이 지닌 짜릿함을 더했고, 현시대를 살아가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청춘에게 선사하는 힘찬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를 담았다.
우지는 “타이틀곡 ‘HOME;RUN’은 세븐틴만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다. 퍼포먼스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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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븐틴은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미니 7집 ‘헹가래’에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민규는 이번 성적에 대해 “기대를 안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음악이 주는 힘이 크다는 것을 느낀다. 세븐틴이 주는 영향력도 커진 것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규는 “영향력과 기대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 앨범도 한 청춘들에게 추억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버논은 “ ‘; [Semicolon]’은 현 시대의 청춘들에게 숨고를 시간을 주고 싶었다.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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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세븐틴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퍼포먼스의 제왕’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그룹인 만큼 이번 타이틀곡 ‘HOME;RUN’으로도 한번 보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도겸은 이번 무대에 대해선 “멤버들의 책임감과 진정성이 커졌다. 퍼포먼스가 더욱 성숙해졌을 것이다. 나도 연습하는 내내 뮤지컬을 보는 듯한, 멋진 쇼를 준비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13명이 하나가 되서 뮤지컬을 준비하는 과정처럼 느껴져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겸은 “이번 무대로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디에잇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 무대에 자부심이 있다”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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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프로듀서 우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을 터다. 우지는 ‘HOME;RUN’의 작곡, 작사에 참여하고 버논과 승관이 작사에 이름을 올려 완성도를 높였다.
우지는 음악적 영감에 대해 “일상 모든 것에서 받는 것 같다. 멤버들과 대화를 하다가 메모를 하기도 한다. 일상 속에서 모은 다양한 아이디어 덕분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음악이 탄생한 것 같다. 무엇보다 모든 경험들을 가능하게 한 것은 캐넛분들의 사랑일 것이다. 음악으로 보답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세월을 거듭하면서 성장하는 13명의 개성과 생각들이 만나고 어우러지면서 세븐틴의 음악이 넓어지고 깊어지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호시는 우지에 대해 "늘 열심히 작업하는 우지를 가까이에서 봤다. 그럼에도 이번 앨범 준비를 하며 또 한 번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며 "세븐틴 앨범 전체를 만들어준 우지는 우리 팀의 엔진"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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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접 만나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응원도 잊지 않았다.
디노는 “더이상 피해가 커지지 않고 우리의 음악으로 위로와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 우리의 앨범명처럼 지금의 쉼표가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줬으면 좋겠다. 저희는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모두에게 힘이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조슈아는 “올해 초 북미투어를 진행했다. 많은 분들이 정말 크게 응원해주셨다. 엄청 기쁘고 감사했다”라며 “더 다양하고 많은 캐럿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승관은 “초반에는 성적, 공연장의 규모를 보며 성공의 기준을 맞춰다면 요즘에는 팬분들과 소통하고,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행복인 것 같다. 캐럿분들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성공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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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세븐틴의 목표는 무엇일까. 준은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 무대가 꽉차는 모습을 팬분들게 전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조슈아는 “세븐틴으로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스쿱스는 “요즘 세븐틴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 노래를 듣는 동안만큼은 즐거움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 많이 노력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세븐틴은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정한은 “인상 깊은 무대를 보거나 재밌는 무대를 보면 또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 우리가 그런 무대를 준비했으니까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자신했다. 승관은 “끝날 때 박수가 터져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HOME;RUN’ 이외에도 ‘도레미’, ‘HEY BUDDY’, ‘마음에 불을 지펴’, ‘AH! LOVE’의 다채로운 믹스 유닛 곡과 일상 속 잠시나마 힘든 일을 잊게 해주는 소중한 사람을 향한 노래 ‘겨우’까지 총 6개의 곡이 수록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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