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신우, "3인조 개편 후 첫 컴백..'영화처럼'=앞으로 나아갈 시작점"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0.19 15: 25

 B1A4 신우가 공찬, 산들과의 컴백을 기뻐했다. 
B1A4(신우, 산들, 공찬)는 19일 오후 네 번째 정규앨범 'Origin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B1A4 산들은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된다. '내가 떨고 있나?'라는 생각이 대기실에서부터 계속 들었다. 멤버들한테 의지하면서 잘 해낸 것 같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우는 "B1A4가 5인조에서 3인조로 개편하고 나서 처음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많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한테는 이번 앨범이 굉장히 큰 변화고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B1A4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 더 고민을 많이 했다. 더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B1A4 공찬은 "머리가 아주 하얗다. 근데 내 파트가 끝나고 들어가면서 산들 형이 손을 잡아줬는데 그때 감동을 받았다. 힘이 났다"며 멤버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보냈다. 그러자 B1A4 신우는 "언제 또 손을 잡았대?"라며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고, 산들은 "하이파이브였는데 공찬이 손을 잡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군 복무를 마친 B1A4 신우는 "전역한 지 두 달 정도 됐다.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정말 바쁘게 지냈다. 멤버들과 곡 작업하면서 지냈는데 무대가 정말 그리웠다"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신우는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었던 게 B1A4로 빨리 컴백하고 싶다는 게 내 소망이었다. 군 복무 때도 매일 잠에 들면서 컴백 생각을 했다. 이 순간이 영화같은 순간이다"라며 감격했다. 
약 3년 1개월 만에 3인 체제로 개편, 팬들 곁으로 돌아온 B1A4의 새 앨범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이다. 신우는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했다. 특히 '영화처럼'의 시작을 알리는 영사기 소리와 무성영화를 보는 듯한 질감의 효과가 인상적이며 영화의 서막을 알리듯 웅장한 분위기와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B1A4 멤버들은 네 번째 정규앨범 'Origine'의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신우, 산들, 공찬의 솔로곡도 포함되어 있어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우의 솔로곡 '무중력'에는 비비(BIBI)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한편 B1A4의 네 번째 정규앨범 'Origine'은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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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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