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 못했던 실제 모습" '미스터트롯 더 무비' 임영웅부터 김희재, 스크린 정복 나섰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0.19 15: 24

 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를 통해 탑6가 스크린에 데뷔한다. TV와 유튜브에서 만날 수 없었던 탑6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기회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라고 밝혔다.
19일 오후 생중계 된 영화 '미스터 트롯 더무비' 온라인 제작 보고회에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 
임영웅과 이찬원 등은 영화 개봉에 대한 감격을 전했다. 임영웅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스크린에 저희 얼굴이 나오는 걸 보는 순간까지도 믿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역시 "포털 사이트에서 영화란에 저희가 배우로 등록이 돼있다. 너무 감개무량하고 영광이다"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 스틸

'미스터트롯' 멤버들은 코로나19 와중에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이 콘서트는 관객들의 함성이나 호응 유도 없이 진행됐다. 김희재는 "관객들을 처음 만났을 때가 떠오른다"라며 "하루 빨리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 스틸
임영웅이 뽑은 나의 인생 노래는 '바람'이었다. 영탁은 '막걸리 한 잔'과 '찐이야'를 인생 노래로 뽑았다. 이찬원은 '진또배기'라는 노래를 인생곡이라고 말했다. 정동원과 장민호는 함께 부른 '파트너'를 인생곡으로 뽑으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김희재는 군인 시절 부른 '돌리도'를 멤버들과 함께 부르면서 흥을 자랑했다. 
'미스터 트롯' 멤버들의 우정은 남달랐다. 임영웅은 영탁에게 "형은 찐이야"라고 말했다. 영탁은 이찬원을 두고 "운명의 동생"이라고 했다. 정동원은 장민호에게 "환상의 케미"라고 칭찬했다. 장민호는 김희재를 두고 "끝없는 보물"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재는 임영웅에게 "나의 자신감이다. 임영웅이 좋은 말을 항상 많이 해준다. 자신감을 뿜뿜 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전했다. 
'미스터 트롯' 멤버들에게 있어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은 남달랐다. 임영웅은 "얼마전에 제가 제 손으로 쓴 편지를 받았다"라며 "바람으로 썼던 것이 엄청난 스타가 됐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근접해 가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한다.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보여주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2020년은 '미스터트롯' 탑6에게 아주 특별한 한 해였다.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가 밀려서 연말과 연초에 계속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콘서트가 이렇게 즐거운지 모르겠다. 콘서트로 여러 분을 찾아뵐 것이다"라고 했다. 영탁은 "2020년이 365분 정도로 느껴진다. 너무 빨리 지나갔다. 가까운 곳에서 팬들을 마주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2021년에는 가까운 곳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 생중계 화면
이찬원은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 학당' 활동 열심히 하고, 이 모든 활동은 팬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동원은 "형들과 즐겁게 활동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각자의 색깔과 위치를 잘 알고 있는 탑6라는 블럭을 정말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 올 한해도 내년에도 탑6라는 블럭이 똘똘뭉쳐서 활동하겠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임영웅이 뽑은 '미스터 트롯 더무비'의 관전포인트는 생생함이었다. 임영웅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저희들의 실제 모습이 담겨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다. 나에게 다가오는 느낌이 팬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찬원은 "가공 된 것 없이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았다.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들이 가족처럼 지내게 됐는지 아시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임영웅을 포함해 영탁과 정동원 등은 배우로서도 욕심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다큐멘터리가 아닌 배우로서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 액션 영화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라고 했다. 정동원은 "임영웅이 액션을 하면 방해하는 악당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 스틸
이찬원과 김희재는 연기 대신 MC와 라디오 디제이로서 욕심을 냈다. 이찬원은 "얼마전에 스포츠 아나운서에 도전했는데, 스포츠 중계 분야도 좋고, 다 좋다"라고 했다. 김희재는 라디오 DJ가 적성에 맞는다라고 했다. 
장민호는 '미스터 트롯: 더 무비'가 흥행한다면 여섯명이 상황극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사랑의 콜센타'에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영탁은 여섯명이 함께 노래하는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더무비'는 오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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