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메인차트가 목표" 이달의 소녀, 완성형 아이돌 향한 당찬 출사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19 15: 05

그룹 이달의 소녀가 한층 물오른 비주얼과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이달의 소녀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앨범 '해시(#)'에 이어 8개월 만에 컴백하는 이달의 소녀는 "컴백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저희가 데뷔 2주년을 맞이했는데 화보촬영도하고 방송을 통해 팬들과 근황을 공유하며 지냈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룹 이달의소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이달의소녀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cej@osen.co.kr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이한 희진은 "원하는 건 없고 이렇게 컴백했으니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다음날 생일인 츄는 "멤버들 한 명 한 명의 뽀뽀까지 받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새 앨범 '미드나잇'(12:00)은 'With all LOOΠΔs around the world'(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들은 언제나 함께 있으며 모두가 존엄하고 동등하며 자유를 얻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들은 새 앨범에 대해 "이달의 소녀만의 페스티벌 기승전결을 담았다. 페스티벌의 절정을 표현하는 화려하고 개성넘치는 곡부터 페스티벌이 끝난 후 고요함을 표현한 곡이 조화를 이루면서 다채로운 모습을 하나의 모습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룹 이달의소녀  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이어 진솔은 "저희가 컨셉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로 알려져있어서 그런 장점을 더 잘 보여드리기 위해서 헤어 컬러 변신 같은 스타일링도 해보고 파티를 즐기는 제스처와 표정을 더 잘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앨범 역시 전작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또 한번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브는 "일단 이수만 선생님께서 '해쉬'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참여해서 도움을 주셨는데 음악 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성을 쏟아주셔서 많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좋은 음악 주신만큼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과로 보답드리고 싶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와이낫?’(Why Not?)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자아를 추구하는 스토리가 담긴 업템포 일렉트로 팝 장르로, 이달의 소녀의 ‘미드나잇 페스티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이달의소녀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cej@osen.co.kr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하슬이 이번 활동에도 참여하지 못한 바, 현진은 "하슬 언니가 이번에 저희가 활동 하는 것을 알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줬다. 얼마 전에도 저희 연습실에도 음료수 사서 찾아와줘서 고마웠다. 꼭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 이달의 소녀는 언제 어디서나 12명이다"라고 강조했다.
10월에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는 가운데 이달의 소녀만의 차별화된 점을 묻자 이브는 "너무나도 멋진 가수분들과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 저희가 차별화 되는 점이 있다면 저희가 냈던 앨범 곡들이 개별적인 것 이아니라 연결되는 세계관이 있다. 한 편의 이어지는 시리즈물을 감상하신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는 20일 온라인 콘서트 ‘이달의 소녀 LOOΠΔ On Wave [LOOΠΔTHEWORLD : Midnight Festival]’을 개최하는 멤버들은 "저희가 이번에 컴백과 동시에 세 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첫 온라인 콘서트를 열게 됐다. 1년 8개월만의 콘서트고 첫 온라인 콘서트라 기대도 되고 설렌다. 콘서트로 팬분들의 에너지를 많이 얻어서 활동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그룹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의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이달의소녀 현진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cej@osen.co.kr
앞서 이달의 소녀는 '해시(#)' 타이틀곡 'So What'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전 세계 56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경신하는가하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4위, 월드 디지털 세일즈 송 차트 4위 등 빌보드 7개 차트에 진입하며 '기록소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지난 '해시' 앨범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기록소녀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는데 이번에는 다시 한 번 저희의 기록을 갱신해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이번 미드나잇앨범으로는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미드나잇'(12:00)을 공개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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