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통산 170승 투수 이와쿠마, 올 시즌 후 현역 은퇴" 日매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19 14: 20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19일 "이와쿠마 히사시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미일 통산 170승을 거둔 이와쿠마는 지난해 8년 만에 일본 야구계에 복귀했지만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이와쿠마는 2008년 21승 4패(평균 자책점 1.87)를 거두며 센트럴리그 MVP와 사와무라상을 동시 석권했다.

[사진 출처]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이와쿠마는 세 차례 10승 고지를 밟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63승 39패(평균 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2017년 9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고 지난해 일본 무대에 복귀했으나 단 한 번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결국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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