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 원더골' 상주 문선민, 8월 'G MOMENT AWARD' 주인공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10.19 13: 34

문선민(상주 상무)이 윌리안(광주FC) 8월의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주인공이 됐다.
상주의 문선민이 8월의 'G MOMENT AWARD'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손을 잡고 올 시즌 신설한 상이다.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한다.
최종 수상자는 ‘G MOMENT’ 후보 둘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100% 팬 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팬들이 직접 시상자로 나선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8월 ‘G MOMENT AWARD’를 두고 문선민과 윌리안(광주)이 경쟁했다. 문선민은 15라운드 부산전에서 후반 28분 상대 수비 여러 명을 제친 뒤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경쟁자 윌리안은 18라운드 대구를 상대로 후반 15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단독드리블 후 골망을 갈랐다.
팬 투표 결과 문선민이 4125(69.5%)표를 얻어 1810표(30.5%)를 받은 윌리안을 따돌리고 8월 ‘G MOMENT AWARD’를 거머쥐었다.
문선민의 시상식은 17일 열린 상주의 마지막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랜선시상식으로 진행된 시상식은 상주 어린팬이 시상자로 나서 영상을 통해 수상 축하와 함께 응원메세지를 전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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