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코리 시거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최우수 선수(MVP)로 뽑혔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애틀랜타와 최종 7차전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리는 가운데 경기 종료 후 챔피언십시리즈 최우수 선수로 시거가 뽑혔다.
![[사진] LA 다저스 코리 시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10/19/202010191303777513_5f8d131d1246d.jpg)
시거는 애틀랜타와 7차례 맞붙는 동안 29타수 9안타를 기록했다. 7차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앞선 6차전까지 홈런만 5방에 11타점을 올리면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타격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비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시거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디비전시리즈를 거치면서 애틀랜타와 챔피인십시리즈까지 타율 2할9푼8리 6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2할3푼 9홈런 25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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