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의 슈퍼 캐치에 프리먼 '어안이 벙벙'...LAD, 7회 4-3 역전 성공 [NLCS7]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19 12: 22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슈퍼 캐치를 선보이며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런을 빼앗았다. 
무키 베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5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성 타구를 걷어냈다. 
프레디 프리먼은 LA 다저스의 세 번째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의 초구를 힘껏 잡아당겼고 타구는 우익수 방면으로 쭉쭉 뻗어나갔다. 우익수 무키 베츠는 타구를 잡기 위해 펜스 앞까지 달려갔고 워닝 트랙에서 점프해 타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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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 서 있던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반면 프레디 프리먼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다시 덕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무키 베츠가 슈퍼 캐치를 선보인 뒤 각종 트위터에는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다저스는 6회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월 솔로포로 3-3 균형을 이뤘고 7회 코디 벨린저의 우월 솔로 아치로 4-3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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