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관심, 감사하지만 마음 아파" [화보]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0.19 12: 06

배우 김민재가 화보에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다른 퇴폐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19일 한 잡지사는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화제를 모은 김민재와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민재는 누아르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무드로 숨겨뒀던 퇴폐미를 발산하고 있다. 절제된 라인의 수트부터 베이스볼 점퍼까지, 스튜디오에서 어둑한 흑백으로 촬영한 사진부터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까지 다양한 의상과 사진 톤을 소화했는데, 김민재는 표정과 제스처만으로 다채로운 이미지 안에서도 일관된 분위기를 만들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배우 김민재가 화보에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촬영 비화를 밝혔다.

김민재의 매력은 인터뷰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대해 "로맨스, 클래식 음악계, 한 사람 한 사람 삶의 한 챕터가 넘어가는 순간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인 것 같다"며 주연 스스로도 매력이 많은 드라마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에 쏟아지는 관심이 너무 감사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세상에 극 중 송아, 준영이에 공감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인 것 같아서 마음 아프게 다가오기도 한다"며 사려 깊은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전 출연작들과 음악 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특히 직접 작곡을 하기도 하고 래퍼로 활동한 전적도 있는 그는 연기만으로도 너무 바빠 병행하지 못하고 있을 뿐 음악 작업에 대한 열의를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OST 작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배우가 OST 작업을 함께 하면 시너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언제가 될 지는 몰라도 맡겨주신다면 정말 잘 할 자신이 있다"며 숨겨둔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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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스콰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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