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월클 활약 손흥민, 공 잡으면 팀 템포 기어 바꿔"(英매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0.19 10: 52

손흥민(28, 토트넘)이 다시 골을 추가하자 찬사가 나왔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0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 경기 시작 45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케인의 득점을 도왔고 후반 35분 교체됐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은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친 토트넘이 후반 막판 3실점하면서 3-3으로 경기를 마쳐 빛이 바랬다. 하지만 스퍼스웹은 손흥민에게 평점 8을 부여, 2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에 이어 두 번째 높은 평가를 내렸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한국인 윙어가 또 한 번 월드 클래스 활약을 펼쳤다. 45초 만에 득점했고 10분 전에 도움을 기록했다"면서 "키패스 3개와 드리블 2개를 성공시킨 뒤 교체됐다. 그는 매번 공을 터치할 때마다 팀의 템포에 기어를 바꾼다. 역습과정에서 그의 동료들이 그를 발견할 때마다 위험한 공격을 만들어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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