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2709일만에 토트넘 복귀전...SON-케인과 최강 KBS 첫 출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0.19 02: 00

최강 KBS 트리오가 모습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0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 상대를 압도하며 후반 25분 3-0으로 앞서고 있다.
경기 시작부터 EPL 최강의 듀오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이 폭발했다. 먼저 전반 1분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 케인이 최전방을 향해 정확한 공간패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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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을 잡은 손흥민은 수비수 한 명을 개인기로 제친 다음에 정확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리그 7호골로 다시 도미닉 칼버트 르윈과 공동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8분 다시 한 번 손흥민과 케인이 빛났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끌어들인 다음에 케인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했다.
공을 잡은 케인이 볼을 잡고 그대로 개인기로 상대를 제친 다음 강력한 발목힘을 살린 총알탄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번 시즌 손흥민과 케인이 리그 합작한 8번째 골(손 6골 - 케인 2골).
전반 16분 토트넘은 손흥민이 내준 공을 그대로 레길론이 오버래핑 이후 크로스로 연결했다. 케인이 기가 막힌 헤더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는 3-0으로 벌어졌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여유로운 운영으로 웨스트햄을 휘둘렀다. 상대의 공격을 한 방향으로 제한시키며 손쉽게 막아냈다.
상대를 압도하는 상황서 무리뉴 감독이 가레스 베일을 준비시켰다. 그는 베르바인을 대신해서 케인-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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