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운장' 손흥민, 케인 롱패스 받아 전반 1분 선제골 [토트넘-웨스트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0.19 00: 34

케인 TO 손흥민은 공식이 됐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0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서 1-0으로 앞서갔다.
시즌 초반 토트넘의 상승세가 무섭다. 에버튼과 리그 개막전서 0-1로 패했으나 리그컵과 유로파가 포함된 지옥의 일정서 7승 1무 1패를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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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리그 4경기서 2승 1무 1패로 승점 7점으로 7위에 위치했다. 웨스트햄전을 승리하면 바로 선두 경쟁으로 치고갈 수 있다.
여기에 웨스트햄은 '슈퍼스타' 가레스 베일의 복귀전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임대로 고향으로 복귀한 베일은 부상으로 데뷔전이 지연됐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베일을 벤치에서 대기시켜 출격을 예고했다. 그를 대신해서 손흥민, 해리 케인, 스티브 베르바인이 스리톱을 형성한다.
눈깜짝할 시간도 없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직후 선제골을 터트리며 최근 물오른 기세를 증명했다.
토트넘 수비진영에서 공을 잡은 케인이 단 한 번의 롱패스로 최전방의 손흥민에게 전했다. 공을 잡은 손흥민이 침착하게 상대 수비를 제치고 슈팅까지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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