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승' 김우재 감독, "라자레바 체력 문제 없을 것"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10.18 22: 01

IBK기업은행이 개막전을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IBK기업은행은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시즌 첫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1, 25-19)로 역전승했다. 전체 1순위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가 양 팀 통틀어 최다 38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점 3점을 이끌었다. 
경기 후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은 "라자레바가 코보컵 끝난 후 지속적으로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점프가 좋고, 팔을 더 펴서 때리는 스타일이라 타점이 더 높다"며 체력 문제에 대해선 "이제 1경기했고, 내로라하는 선수라 문제없을 것이다. 매일 경기 하는 게 아니다. 잘 먹고 잘 쉬면서 컨디션 조절을 하면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배구를 보여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이 지시를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이어 김우재 감독은 "세터 조송화도 첫 경기를 잘했지만 본인도 만족하진 않을 것이다. 조금 더 디테일에 신경 쓰면 좋아질 것이다"며 "신연경도 리베로로서 첫 출전이나 마찬가지다. 눈이 좋아 볼길을 잘 본다. 선수들과 계속 대화를 하면서 경기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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