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설민석 "송일국, 매년 청산리대첩 역사 대장정 진행‥진정한 장군의 아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18 21: 41

'선녀들 리턴즈'에서 송일국이 김좌진 장군의 후손으로 깜짝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 송일국이 출연했다. 
이날 탐사지로 충남 홍성에 모두 모였다 이 가운데, 상상도 못한 게스트가 등장, 바로 배우 송일국이었다. 

대배우 등장에 모두 "송일국이 왜 여기서 나와가 떠올랐다"며 깜짝 놀랐다. 
송일국은 촬영당일 생일이라는 김종민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 김종민은 "초면인데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송일국이 출연한 이유에 대해 장군의 아들이라 힌트를 전했고, 송일국은 김좌진 장군의 후손이라며 외증조부라고 전했다. 
모두 "장군의 피가 흐른다"고 감탄, 포스부터 장군답다고 말했다. 이어 김좌진 장군의 사진과 비교하며 "정말 닮았다"고 감탄, 송일국은 "실제로 김좌진 장군님이 185cm, 나와 비슷하다고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아들 삼둥이들 역시 현재 9살임에도 평균보다 크다고 전해 깜짝 놀라게 했다. 송일국은 "삼둥이가 역사에 푹 빠져있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설민석 선생님 싸인도 받아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일국은 특별 출연한 이유에 대해 "올해가 청산리 대첩 100주년되는 해, 100년 전 그날 이야기를 2주간 다룰 예정"이라 전해 기대감을 안겼다. 설민석도 "홍성의 아들과 장군의 후손이 함께하는 홍성편, 전사의 후예 서막이다"고 말했다.  
설민석은 송일국에 대해 "청산리 대첩 전문가"라면서 "대학생들과 매년 독립군 발자취를 따라 청산리 역사 대장정을 다닌다고 들었다, 진정한 장군의 아들"이라며 역사 알림이로 활약한다고 전했고, 배우겸 역사 전문가라는 말에 송일국은 "역사 지식은 거의 없고 체험을 통해 터득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 "현장을 가면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해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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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녀들 리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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