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점프' 이강철 감독, "불펜진 제 몫해서 승리 발판" [인천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18 17: 57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승리를 지켜내 투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16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SK와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하며 76승 1무 59패가 됐다.
이날 KT는 선발 투수 이대은이 1⅔이닝 3실점 1자책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손동현(1이닝 무실점)-조현우(1이닝 무실점)-전유수(1⅓이닝 무실점)-주권(1⅓이닝 무실점)-유원상(⅔이닝 2실점)-김재윤(1⅔이닝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강백호와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강철 감독은 "오늘 경기 손동현, 조현우, 전유수, 주권 등 불펜진이 자기 몫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재윤이 어제에 이어 마무리를 잘해줬다"라며 "타선에서는 로하스의 기선제압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지고 왔다. 동점 상황에서 황재균, 장성우 등 상위 타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주도 5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선수들과 원정까지 와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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