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LG를 꺾고 6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3연승에서 멈췄지만 2위를 유지했다.
KIA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양현종은 8회까지 102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을 던지며 시즌 11승 달성. 4회 2사 만루에서 최원준이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7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와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양현종이 굉장히 좋은 피칭을 하며 긴 이닝을 막아주고 승리를 이끌었다. 최원준은 계속해서 안타를 생산하고 있고, 오늘도 클러치 상황에서 결승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특히 오늘 팀원 모두 수비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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