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결승골' 맨시티, 아스날에 1-0 신승...3경기만에 리그 승리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10.18 03: 26

맨체스터 시티가 스털링의 결승골에 힘입어 3경기만에 리그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에서 스털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7을 기록해 10위로 올라섰다. 레스터 시티(2-5 패), 리즈 유나이티드(1-1 무)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3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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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맨시티는 아구에로, 스털링, 마레즈, 포든, 로드리, 실바, 칸셀루, 워커, 디아스, 아케, 에데르송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아스널은 오바메양, 윌리안, 페페, 사카, 자카, 세바요스, 베예린, 티어니, 마갈량이스, 루이스, 레노가 출전했다.
전반 초반 맨시티가 주도권을 높여가며 아스널을 압박했다. 전반 2분 만에 마레스가 위협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한 차례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 윌리안, 사카를 이용한 역습으로 공격을 진행했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슈팅을 때렸으나 레노의 선방에 막혔다. 스털링은 흐르는 공을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실점 직후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5분 사카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에데르송에 막혔다. 이어진 공격에서 페페가 윌리안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아스널은 전반 39분 사카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오바메양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사카의 슈팅은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들어 아스날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분 오바메양이 왼쪽 측면서 올린 크로스를 페페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에데스송에게 잡혔다.
맨시티의 반격도 이어졌다. 후반 31분 칸셀루가 공격에 가담해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아스날 수비에 맞고 벗어났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맨시티의 승리로 종료됐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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