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루키’ 이민호, ‘최고 좌완’ 양현종 또 이길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0.18 02: 55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18일 잠실구장에서 팀간 15차전을 갖는다. LG가 3연전 첫 두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선발 맞대결은 신인과 최고 좌완 투수의 대결이다. LG는 신인 이민호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잘 던지고 있는데 승운이 없다. 지난 10일 NC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없이 물러났다. 

KIA 선발은 양현종이다. 리그 최고 좌완 투수로 통산 146승 투수다. 지난 등판에서 아홉수를 끊고 7전8기 끝에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두 투수는 지난 8월 5일 선발 맞대결을 한 바 있다. 당시 이민호는 6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 양현종은 5.2이닝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겁없는 루키 이민호가 2번째 맞대결에서도 좋은 승부를 보여줄 지 흥미롭다. 
전날 양팀은 타격전을 펼쳤다. LG는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면서 상하위 타선이 모두 집중력을 발휘했다. 부진했던 김현수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KIA는 4번타자 최형우가 스리런 홈런을 치는 등 중심타선이 힘을 보여주며 추격전을 펼쳤다. 
LG는 마무리 고우석이 전날 9회 등판해 2아웃을 잡는 동안 3피안타 1볼넷으로 흔들린 것이 다소 불안요소다. 전날 28구를 던져 연투는 가능할 전망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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