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값만 300만원?"…'진화♥' 함소원, 마마 중국 行에 경악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7 11: 39

배우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추석을 보내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
14일 유튜브 채널 ‘진화&마마TV’에는 ‘마마가 중대발표를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마마가 추석을 보내기 위해 중국으로 가고자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함소원은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마마가 우리의 곁을 떠나려고 한다. 마마가 계셔서 너무 좋았다. 물론 며느리 입장에서 힘든 것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좋았던 게 훨씬 많았다. 그런데 가신다고 하니까 보내드리기 싫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쳐

함소원은 “아버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추석을 함께 보내자’고 하셨다. 마마께서 추석을 아버님과 보내신다고 해서 할 수 없이 보내드려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마는 “한국에 온 지 벌써 7개월이 됐다. 많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추석을 보내기 위해 중국에 다시 가게 됐는데, 다시 돌아올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 조심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소원, 마마, 진화는 갑자기 심각해졌다. 비행기 표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이었다. 함소원은 “돈을 아끼는 건 좋지만, 돈을 아낀다는 건 쓸 때는 쓰고 안 써야 할 때는 아끼는 게 잘 쓴다는 것 같다”며 “하얼빈 가는 비행기 표 가격이 평소 편도 15~2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거짓말 하지 않고 기본 200~300만원 정도 한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중국에 가면 14일 동안 격리를 하셔야 한다. 비행기를 혼자 타시고 가셔서 도착하자마자 14일 동안 격리를 해야 하시는데 걱정이 많다. 추석을 지내고 한국에 오면 또 14일 격리를 해야 한다”며 “그래도 하얼빈에서 아버님과 추석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큰 마음 먹고 질러보겠다”고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 마마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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