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음바페 영입 총력... 호날두도 판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0.17 08: 42

유벤투스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내놓을 생각이다. 
스페인 매체 토토피차헤스(TodoFichajes)는 1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유벤투스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3억 6000만 파운드(5322억 원)의 이적료를 지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음바페 영입에 크게 공을 들이고 있다. 음바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이적료는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보다 1억 6000만파운드(2365억원) 더 높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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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토토피차헤스는 "유벤투스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PSG로 보낼 계획이 있다면서 "음바페를 영입할 때 연봉에 여유를 갖기 위해 호날두를 이적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2022년 6월까지 계약된 상태. 지난 2018년 유벤투스에 입단한 호날두는 66경기에 나서 55골을 기록중이다. 
호날두의 주급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49만 6000만 파운드(7억 5000만 원)이다. 음바페의 현재 주급은 36만 파운드(5억 2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이보다 더 높은 주급을 유벤투스는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호날두의 PSG행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년이면 36살이 되는 호날두를 PSG가 굳이 영입할 이유가 없기 때문. 고액 연봉자인 호날두에 대한 관심은 많이 줄어든 상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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