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완지 센터백 로든 영입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0.17 02: 42

토트넘이 전력 보강에 마침표를 찍었다.
토트넘은 SNS와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17일(한국시간) 스완지 시티서 센터백 조 로든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바쁜 여름을 보낸 토트넘의 마지막 약점은 센터백. 에릭 다이어와 다빈손 산체스가 꾸준한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기간 동안 잔부상을 입어 쓰러졌다. 여름 내내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김민재 등 센터백과 연결됐던 토트넘은 아직 영입 가능했던 잉글랜드 챔피언십서 보강을 추진했다.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오른 선수는 스완지의 로든. 1997년생인 그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슈크리니아르 등 1순위 타깃 영입이 무산되자 로든 움직임으로 발빠르게 선회했다. 스완지는 로든의 몸값으로 2000만 파운드(약 295억 원) 이상을 요구했지만 협상 끝에 가격 합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 'BBC'는 로든의 이적료가 1100만 파운드(약 162억 원)+옵션이라고 전했다. 결국 레비 감독의 협상이 통한 것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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