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박하선' 향한 사랑 가득한 역대급 편셰프 "주부 9단"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17 04: 59

류수영이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했다. 
16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류수영이 새로운 편셰프로 등장해 찐 살림꾼의 면모와 아내 박하선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1주년 특집 편셰프로 류수영이 등장했다. 류수영은 "평소에 즐겨봤던 프로그램이다. 나오니까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박하선씨와 류수영씨는 집안 자체가 규라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수영은 "내가 처음 예능을 한 게 이경규씨와 함께 MC를 했다"라고 인연을 전했다. 

공개 된 류수영과 박하선의 집은 심플하면서도 단정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리고 곳곳에 두 사람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류수영은 "처음에 호감이 있었다"라며 "드라마 끝나고 1년 반 정도 만났다"라고 아내 박하선과의 연애 이야기를 꺼냈다. 류수영은 집 한 편에 LP를 둬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후라이팬에 밴 기름때를 제거하기 위해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설거지를 했고 능숙하게 거름망까지 설치했다. 류수영은 첫 집 공개에 관찰 예능에 어색해하며 제작진에게 커피를 챙겨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이영자는 "이래서 박하선씨가 자꾸 일을 잡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수영은 "시끄럽다는 얘길 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류수영은 돼지등뼈로 요리를 시작했다. 류수영은 식재료의 가격까지 이야기하며 능숙한 요리실력을 선보였다. 류수영은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장을 본다. 그래야 싱싱한 식재료를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오윤아는 "거의 주부 9단이다"라고 감탄했다. 
류수영은 "아내가 저녁 시간 전에 들어온 적이 없다. 늘 바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수영은 "아내가 되게 솔직한 분이다. 다행히 지금까지 맛 없는 건 없었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딸을 위한 요리를 이야기하며 "아이가 채소를 안 먹어서 갈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부엌은 제 관할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류수영의 부엌에는 두 개로 나뉜 냉장고에 예쁜 그릇들까지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박하선이 직접 만든 그릇까지 있었다. 게다가 각종 소스에 직접 말린 꽃차까지 준비돼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류수영은 '편스토랑' 제작진들을 위해 콩나물 감자탕을 준비했다. 류수영은 "감자탕은 아내가 먼저 해줬던 음식이다"라며 "아내가 나보다 요리를 더 잘한다"라고 자랑해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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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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