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9' 스윙스, 콕스빌리에 손가락욕설 '대립'..가사실수 불구 예선통과?[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0.17 00: 39

스윙스, 릴보이, 디아크 등 화제의 래퍼들이 ‘쇼미더머니9’에 대거지원했다.
16일 오후 첫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선 1차 예선전이 그려졌다.
먼저 조별심사가 이뤄졌다. 스윙스는 지원자로 등장해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쇼미더머니3’ ‘쇼미더머니777’ ‘쇼미더머니8’에서 프로듀서로 화제를 모았던 바.

쇼미더머니9

프로듀서 팔로알토는 스윙스에 대해 “용기가 대단하다”라고 치켜세웠다. 스윙스는 “지난해 말 많이 힘들었다. 인맥힙합을 한다더라. 난 인맥이 없다”라며 “내가 잃을 것이 많나? 잃을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쇼미더머니9
이어 스윙스는 “나의 무대영상 댓글 중 ‘에선전에서 떨어진다’ ‘퇴물’이라고 적혀있더라. 나는 실력이 방패다. 그래서 지원하게 됐다. 퇴물이란 댓글 다 없앨 것이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프로듀서 저스디스는 스윙스와 같은 레이블인 상황.
하필 스윙스는 콕스빌리와 예선전을 함께 치르게 됐다. 콕스빌리는 스윙스에게 심사를 받고 탈락한 뒤 디스곡을 발표했다. 예선전에서도 콕스빌리는 스윙스를 조롱하는 듯한 프린팅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스윙스는 애써 피하려했으나, 콕스빌리는 스윙스를 도발하는 랩을 내뱉었다. 팔로알토 역시 난감해하며 긴장했다.
이어 스윙스는 본격적으로 랩을 시작했다. 흥분한 스윙스는 콕스빌리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고야 말았다. 
그러던 중 스윙스는 가사실수를 저질러, 예선전 결과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프로듀서 자이언티는 냉정한 심사로 현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러다 자이언티는 자신을 ‘찐따’라고 칭하는 노아주다에게 합격 목걸이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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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래퍼 크루셜스타는 친구인 자이언티에게 심사를 받게 됐다. 자이언티와 크루셜스타는 같은 곡에 참여하기도 했던 바. 감성래퍼 자이언티는 “당연히 안정적이다. 다른 벌스는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크루셜스타는 다른 벌스를 들려줬다. 하지만 크루셜스타는 이미 익숙한 벌스를 선보였다. 자이언티는 “새로운 것을 보고 싶었다. 준비해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미안하다”라고 크루셜스타의 탈락을 결정했다.
릴보이는 우승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그만큼 릴보이는 압도적인 랩실력을 뽐냈다. 프로듀서 저스디스는 “정말 눈물나게 잘하시네요”라며 “진짜 눈물이 나더라”라고 릴보이에게 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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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크도 지원자로 나타났다. 디아크는 ‘쇼미더머니777’ 당시 15살임에도 놀라운 랩실력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던 바. 그러나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논란이 일어나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디아크는 “내가 반성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2년동안 책임을 졌다. 사람들이 나를 나쁜 아이라고 생각안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디아크는 한층 성숙해진 외모와 랩으로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서 비와이는 “사람 자체가 바뀐 것 같다”라며 “악동의 모습을 기대했었다. 그런데 본인만의 성찰을 한 느낌이었다.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라며 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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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미더머니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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