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편스토랑' 김재원, 첫 출연에 '표고샤' 우승 "풍미 즐겨주시길"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7 06: 04

배우 김재원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첫 출전에 내놓은 메뉴가 편의점에 출시된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을의 맛’으로, 밤, 대추, 떫은 감, 표고버섯으로 편의점 출시 메뉴를 만드는 편셰프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집과 8살 아들 이준 군을 최초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김재원은 아들과 함께 옥상 정원에 있는 텃밭에 마늘, 대파를 심으며 자연스럽게 흙과 친해지게 도왔다. 이준 군은 아빠 김재원의 ‘꽃미소’를 쏙 빼 닮았고,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방송화면 캡쳐

김재원은 아들 이준 군의 간식을 함께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요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준 군은 아빠를 따라 하며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 내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김재원은 아들이 자는 틈을 타 본격적으로 최종 메뉴를 공개했다. 멘보샤를 연상시키는 ‘표고샤’를 선보인 것. 항암효과에 탁월한 재료들을 사용한 김재원의 ‘표고샤’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재원의 ‘표고샤’는 이경규의 ‘표고글로벌죽’, 윤은혜의 ‘은혜로운 감빵생활’, 문정원의 ‘곶감밀푀유’ 등을 꺾고 출시 메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판정단은 “고기 육즙 같았다”, “너무 맛있다”, “이 맛이 ‘편스토랑’의 궁극적인 맛이다”고 극찬했다.
‘편스토랑’에서 ‘표고샤’를 출시해 우승을 차지한 김재원은 OSEN에 “요즘 편의점을 보면 음식 백화점에 온 것처럼 다양성과 맛, 상품성이 훌륭하다”며 “제가 만든 표고샤의 맛과는 제품화 과정을 통해 다소 차이가 있지만, 관계자 분들의 여러 노력으로 인해 최소 단가에 최대한의 맛을 살린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재원은 “표고버섯, 새우의 맛과 영양 그리고 풍미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꽤나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천했다.
한편,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김재원은 최근 웹툰 회사 ‘만화가족’을 운영하며 K-웹툰을 이끄는 선봉장이자 사업가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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