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2루타 폭발’ 이정후, KBO리그 역대 최다 2루타 신기록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0.16 20: 31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2)가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정후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 1사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이정후는 2루 도루 실패로 루상에서 아웃됐다. 4회에도 1사 1루에서 안타를 날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키움 이정후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이정후는 6회 2사 1루에서 김강률를 상대로 동점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의 2루타가 나오면서 경기는 1-1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이 2루타로 이정후는 시즌 48호 2루타를 기록했다. 2018년 호잉(한화 이글스)의 47개를 넘어서는 단일시즌 2루타 신기록이다. 이와 함께 1타점을 추가하면서 생애 첫 100타점 고지에도 올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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