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잔여경기' 윌리엄스 감독, "홈경기 많아 이점이라 생각"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10.16 17: 22

5위 추격에 희망을 이어가는 KIA 타이거즈는 16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시작한다. 
KIA는 5위 키움에 5.5경기 뒤져 있다. 승차가 꽤 있지만, KIA는 15일까지 131경기를 치러 롯데와 함께 가장 경기 수가 적다. 즉 남은 경기 수는 가장 많다.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잔여 경기 일정에서 10경기를 치르게 된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잔여 경기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올해 이상한 날씨가 많았고, 광주에서 더더욱 많이 봤다. 분명 장마가 끝났다고 한 시기에도 기상 레이더에는 맑게 나왔는데, 오후 6시가 되면 비구름이 갑자기 생기는 이상한 날씨를 자주 겪었다"며 "잔여 경기가 많이 남았는데, 홈에서 잔여 경기가 많은 것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IA는 주말 LG전을 마치면 오는 20일부터 10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한화, 롯데전을 제외한 8경기가 홈경기다. 원정 이동 거리가 멀지 않고, 홈경기에서 컨디션 조절에는 유리할 수 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