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손담비, 아버지 기일 맞아 추억 여행..."잘 지낼게요" 울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0.16 14: 36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아버지의 기일을 맞는다. 
오늘(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담비가 부친의 기일을 맞아 특별한 외출에 나선다.
집 밖을 나선 손담비는 20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살았던 동네에 도착, 자신의 학창 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동네를 거닐며 추억 여행에 빠져든다. 낯설게 변한 풍경에 싱숭생숭한 속마음을 드러내다가도,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적신다고.

이어 7년 전 돌아가셨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추모 공원으로 향한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쉽게 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어린 시절에는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속마음을 헤아리며 넋두리를 하던 손담비는 "행복하게 잘 지내겠다"는 담담한 약속과 함께 애틋한 고백까지 전해 보는 이들까지 가슴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다.
뜻 깊은 시간을 보낸 손담비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주신 것 같다"며 위로를 받은 모습을 보인다고. 그의 가슴 따뜻한 하루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오늘 밤 11시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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