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10월 ERA 0’ 이승헌 vs ’18승’ 루친스키 맞대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0.16 12: 15

10월 평균자책점 제로의 투수, 리그 18승 투수의 맞대결이다.
롯데와 NC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팀간 12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NC가 6승5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롯데는 신예 선발 이승헌이 등판한다. 10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올해 머리에 타구를 맞는 부상을 당하는 등 고난이 있었지만 9월 말 복귀해 쾌조의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NC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지난달 26일 KIA전 5이닝 3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챙겼고 10월 들어 등판한 2경기에서는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3일 한화전 6이닝 무실점, 10일 삼성전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NC를 상대로 복귀전의 아쉬움을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NC는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27경기 18승4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20승 도전의 중대 고비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했지만 좋지 않았다. 5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10경기 6연패 포함해 2승8패로 부진한 팀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루친스키가 나선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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