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선제포’ 스프링어, PS 통산 19홈런…푸홀스와 타이 [ALCS5]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0.16 06: 38

휴스턴 애스트로스 조지 스프링어(31)가 포스트시즌 통산 홈런 순위에서 LA 에인절스 알버트 푸홀스(40)와 타이를 이뤘다.
스프링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스프링어는 탬파베이 선발투수 존 커티스의 초구 시속 94.5마일(152.1km) 포심을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포스트시즌 통산 19호 홈런이다.

[사진] 휴스턴 조지 스프링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프링어는 이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홈런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미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정돼있다고 봐도 무방한 푸홀스가 스프링어 이전에 포스트시즌에서 19개 홈런을 때려냈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홈런 1위 기록은 매니 라미레스가 가지고 있다. 라미레스는 통산 29개 홈런을 날렸다. 2위는 버니 윌리엄스(22홈런), 3위는 데릭 지터(20홈런)가 올라있다. 
스프링어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만 4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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