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의 아이콘?" 나다, 반전 과거‥명문고 출신 엘리트 스펙女 (ft.민낯공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0.16 04: 59

'미쓰백'에서 나다가 귀여운 민낯부터 반전 스펙, 그리고 자퇴의 아이콘이 될 수 밖에 없던 꿈많은 학창시절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N 예능 '미쓰백'에서 나다의 반전 스펙이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와썹 출신 나다는 집으로 돌아와 센 언니에서 순한 양으로 변신, 메이크업을 지운 민낯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다는 집에서 먹을 갈면서 정신을 수련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웃음도 잠시, 나다는 먹으로 수준급 동양화를 그렸다. 알고보니 명문예고 동양화 전공자라고.  반에서 1-2등했던 상위 1% 성적을 공개, 게다가 입시 4개월 남기고 명문예고 합격했던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은이는 "자기자랑 FLEX"라며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나다는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 했다. 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교도 자퇴해 자퇴의 아이콘이 됐다고. 
나다는 "먹을 갈다가 사실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먹을 놓고 과감히 아이돌의 길로 전향했다"면서  파란만장한 과거를 전했다. 그럼에도 나다는 "결심하고 내뱉은 말을 다 지키는 스타일"이라며 넘치는 자신감과 매력으로 사로 잡았다. 
명문고 출신 엘리트 과거를 가진 나다. 힙합 경영에선 준우승 후 상승제였지만 정작 활동을 못 했던 과거도 전했다. 정산문제로 가처분 소송을 내  해결하는 데만 2년이 걸렸다고. 마지막엔  승소했다고 전했다. 
나다는 "계약 3년 간, 정산 증빙자료를 받지 못 해, 하지만 소송소식에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았다"면서 
"나에게 욕하는 걸 신경 안 쓰지만 부모님을 욕해 화를 났다, 부모님이 딸을 팔았다고 돈 밝힌다는 루머에"라며 울컥, 밝은 모습 속 감춰져있던 상처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나다는 "자존감이 떨어져있던 상태, 다시 한 번 이 기회로 도약할 수 있길 바라는 바람"이라며  "못다한 꿈이 많아, 더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싶다, 인생곡을 갖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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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쓰백'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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