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쓰백' 나다 "계약 분쟁→긴 공백기 깨고 다시 사랑 받고 싶어"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6 07: 57

래퍼 나다가 ‘미쓰백’을 통해 자신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에서는 나다의 일상이 공개됐다.
걸그룹 와썹으로 데뷔했지만 ‘언프리티랩스타’ 우승자로 래퍼 이미지가 강하고, ‘센 언니’로 불리는 나다는 아이돌 이미지는 아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방송화면 캡쳐

나다는 “욕먹을 때도 제 자신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싫어했던 그대로, 제 스타일대로 했는데 결국 사람들이 좋아하게 됐다”고 자신의 확고한 스타일을 밝혔다.
나다의 일상에는 반전이 넘쳤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던 것. 담요를 깔고 세팅을 마친 나다는 먹을 갈며 동양화 그리기에 몰두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었다.
나다는 학창 시절 예고에서 동양화 전공을 하고 반에서 1~2등을 다툴 정도로 공부로 잘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다는 그룹 탈퇴 후 소송을 해결하느라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했던 사연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다는 15일 방송 후 OSEN에 “‘미쓰백’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나다는 “국내 활동에서 오랜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래퍼 나다의 이미지를 넘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미쓰백’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다는 “아이돌로 데뷔하고 래퍼로 활동하면서 배운 것들을 최대한 활용해 ‘미쓰백’을 통해 대중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다시 한 번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나다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나다가 출연 중인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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