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VS임태경, '임씨대전' 그날들→영영 "귀호강 역대급 무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15 23: 36

임영웅과 임태경의 대결이 공개됐다. 
15일에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과 임태경의 '임씨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임태경과 임영웅의 대결이 펼쳐졌다. 임영웅은 대진표가 나오기 전에 "오늘 노래 안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태경은 "너무 설렌다. 명절에 모이면 가족끼리 장기자랑하지 않나. 그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최선을 다해서 이 경기를 이겨야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임태경씨 지는 걸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임영웅은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했다. 임영웅은 노래 중 "반 키만 올려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반 키만 올려달라는 건 승부를 내겠다는 뜻"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분위기 있게 '그날들'을 열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임영웅은 98점을 기록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태우는 "스펙트럼이 말도 안된다. 전천후 싱어다"라고 감탄했다. 임태경은 "소리의 정서가 담겨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태경은 나훈아의 '영영'을 선곡했다. 임태경은 특유의 고음으로 애절하게 노래를 열창했다. 영탁은 "생전 처음 들어보는 느낌의 '영영'이다"라고 감탄했다. 임태경은 임영웅에 이어서 "나도 한 키 올려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임태경은 100점을 기록해 결국 임영웅에 승리를 거뒀다. 임영웅은 "이런 류의 '영영'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우린 수 많은 가수가 부른 '영영'을 들었다. 정말 새로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임태경은 "마스터가 손님 예우를 해주신 것 같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임영웅과 임태경은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듀엣곡으로 선보였다. 임태경은 "많은 팬들이 임영웅과 듀엣 무대를 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임영웅과 임태경은 또 다른 귀호강 레전드 무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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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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