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수들의 공격은 굉장히 좋았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15일 창원 NC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NC와 난타전 끝에 12-11로 이겼다. 4회 8득점 빅이닝을 완성하며 10-3으로 크게 앞섰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할 뻔 했다.
프레스턴 터커는 구단 역대 외국인 타자 최초로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하는 등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터커와 최형우 모두 100타점을 넘어섰는데 대단히 좋은 활약을 펼쳤고 큰 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9회 나지완이 결정적인 적시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