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광장' 백종원, 새 키다리아저씨 C편의점 만났다→사과파이 출시[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0.15 22: 31

 농벤져스가 라이브로 사과 300상자 판매에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서 사과 판매에 도움을 줄 새로운 키다리 아저씨로 C 편의점이 나섰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예산 사과 살리기에 나선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세형과 유병재 팀은 사과 요리 대결을 위해서 사과 샐러드 김밥을 준비했다. 유병재는 마요네즈와 고추냉이를 이용해 첫 메인요리에 나섰다. 정준호와 김희철은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사과 고구마 그라탱을 꺼내 들었다. 

'맛남의광장' 방송화면

양 팀은 차분하게 요리를 시작했다. 정준호는 베이컨과 양파와 마늘을 다지는 것 만으로도 요리 내공이 느껴졌다. 유병재는 사과와 양배추를 얇게 채썰어서 진지하게 샐러드를 완성했다. 정준호는 찐 고구마를 바닥에 깔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 요리를 손쉽게 만들었다. 정준호와 김희철 그리고 양세형과 유병재까지 사과 샐러드 김밥에 맛에 감탄했다. 김희철은 백종원에게 제출할 김밥까지 훔쳐 먹었다. 결국 김희철과 정준호는 백종원에게 낼 김밥은 모두 사라졌다. 
정준호는 오랫동안 백종원을 지켜본 경험을 살려서 이야기를 했다. 정준호는 "백종원이 예민하고 불 같은 성격이다"라며 "주변 사람은 힘들 수 있다. 원칙을 정해놓고 원칙이 틀어지면 타협이 없다"라고 말했다. 양세형, 유병재, 김희철은 정준호로부터 백종원의 험담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노력했다. 하지만 정준호는 계속해서 백종원의 칭찬만 했다.
백종원은 사과 고구마 그라탱 부터 시식에 나섰다. 백종원은 "맛있는데, 사과가 덜 익었다"라고 지적했다. 백종원은 사과 샐러드 김밥의 주인이 정준호와 김희철 팀이라고 추리했다. 백종원은 김밥을 많이 싸보지 않은 사람이 김밥을 쌌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근데 맛있다"라며 "맛의 완성도가 너무 높다"라고 칭찬했다. 백종원은 사과 샐러드 김밥이 더 맛있다고 했다. 결국 백종원은 추리에 실패했다. 
백종원은 멤버들을 위해서 야식으로 미나리와 사과를 이용한 사과 미나리 생채와 냉동 삼겹살을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정준호는 자신있게 사과 껍질을 얇게 깎는 재주를 보여줬다. 백종원은 채 썬 사과에 고추장과 식초 등의 양념을 이용해서 무쳤다. 양념된 사과 위에 미나리를 넣어서 섞어서 완성했다. 정준호는 사과 미나리 생채의 맛에 반했다. 
백종원의 백야식당이 열렸다. 백종원이 삼겹살을 위해 준비한 두 번째 요리는 새우 꽈리고추 소스였다. 새우젓에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맛소금과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더한 소스였다. 김동준은 소스의 맛에 박수를 치면서 감탄했다. 멤버들은 삼겹살을 쌈에 넣어서 그 안에 꽈리고추 새우젓을 넣어서 먹었다. 양세형은 "제주도에 멜젓 처럼 명물이 될 수 도 있다"고 했다. 
맛남 라이브에서는 사과 300상자 완판에 도전했다. 정준호는 한국 사과로 만든 제품을 글로벌로 수출하면 어떨까 하고 제안했다. 백종원은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 애플 파이에 국산 사과를 사용하면 어떨까 말했다. 정준호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 관계자와 안다고 자랑하면서 당당하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정준호의 지인은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와 상관 없다고 말하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맛남의광장' 방송화면
마침내 맛남 라이브가 시작됐다. 양세형은 PD로서 적극적으로 리허설을 이끌었다. 예산 사과 10개에 배송료를 포함해 1,1400원이었다. 라이브가 시작과 동시에 100박스 넘게 팔리면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라이브 첫 요리는 사과 쥬스였다. 라이브 시작 4분만에 300상자가 완판 됐다. 사과는 품절 됐지만 레시피 공개는 계속 됐다. 
유병재는 당당하게 메인 셰프로 자신의 요리인 사과 샐러드 김밥을 만드는 방법을 직접 알려줬다. 사과 샐러드에 이어 백종원이 사과 조림을 이용한 사과조림 팬케이크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손쉽게 사과조림 팬케이크를 완성했다. 사과 팬케이크 다음은 사과 잼잼이었다. 사과 잼잼은 식빵과 프라이팬만 있으면 쉽게 만들수 있었다. 마지막 간식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사과 식빵 파이였다. 마지막 요리는 사과 미나리 생채였다. 백종원이 완성한 사과 미나리 생채를 정준호와 멤버들이 삼겹살과 함께 먹는것으로 라이브 방송이 마무리 됐다.
'맛남의광장' 방송화면
백종원은 사과를 소비할 또 다른 키다리 아저씨를 찾아 나섰다. 백종원은 또 다른 키다리 아저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종원은 새로운 키다리 아저씨에게 애플파이 생산을 부탁했다. 또 다른 키다리 아저씨는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또 다른 키다리 아저씨는 C 편의점 기업 사장이었다. 백종원은 "물건을 팔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이 농민을 돕는다는 것에 참여한다는 기분이 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일주일 뒤에 C 편의점 기업의 진천 공장을 찾았다. 진천 공장에서는 하루 평균 14만개의 물건이 전국으로 유통 됐다. 백종원은 C 편의점 기업의 상품 기획부터 유통까지 책임지는 실무진들과 만났다. 백종원 직접 만든 사과 간식을 꺼내서 굽기에 나섰다. 하지만 사과 롤빵은 대량생산에 무리가 있는것으로 판단됐다. 실무진들은 사과 조림 파이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의 사무실로 C 편의점 실무진들이 완성된 사과 파이 4종류를 들고 찾아왔다. 백종원은 완성된 사과파이 시식에 나섰다. 백종원은 그물 모양 사과파이를 1등으로 뽑았다. 백종원은 사과 파이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도 먹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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