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시어부2' 이주연 "낚시 해보니 재미있다..난 어복 있는 듯"(인터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0.16 06: 50

가수 겸 배우 이주연이 ‘도시어부2’를 통해 갈치 낚시에 도전한 것과 관련, “낚시를 하러 갈 기회가 없었는데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고 당장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주연은 16일 오전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낚시에 취미는 없었지만 나에게 어복이 있다는 걸 느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시어부2' 방송화면 캡처

'도시어부2' 방송화면 캡처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도시어부2’에서는 이주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성 갈치 낚시를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이주연은 낚시 답사에서도 쏘가리를 건져올리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에 이주연은 “제가 2018년에 '정글의 법칙’에 다녀왔었다”며 “그때 정글에서 낚시를 했었는데 어복이 있다는걸 알았다. 낚싯대를 넣은 족족 고기가 잡히는데 많이 잡으니까 재미도 느끼면서 그때부터 낚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도시어부2'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낚시가 취미는 아니지만, 한 번 해보니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어복이 있다 느꼈다”며 “그래서 앞으로 취미로 즐겨볼 생각”이라고 웃으며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연은 낚시의 시작과 동시에 2연타를 날리며 어복이 있다는 것을 몸소 입증했다. 이덕화도 ‘갈치 체질’이라고 칭찬했을 정도.
'도시어부2' 방송화면 캡처
이에 이주연은 “방송에 많이 보여지지는 않았는데 제가 게스트였지만 꼴찌는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멀미를 이겨내서라도 꼴찌만은 면하자는 생각이었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녀의 의지 덕분인지 이주연이 7위를 차지했으며 개그맨 김준현이 꼴등을 했다. 이에 이주연은 “김준현 오빠도 재미있게 받아주셔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도시어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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