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비타민' 손연재, "반려견 두부, 다른犬 때문에 기절…트라우마 있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16 06: 52

손연재가 반려견 두부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5일에 방송된 KBS2TV '펫비타민'에서는 손연재가 반려견인 두부를 소개하며 다양한 건강 이야기를 나눴다.
손연재는 반려견 두부를 소개했다. 손연재는 "올해 6살이고 수컷이다. 내가 집에서 외동딸이라 부모님이 아들처럼 애지중지하면서 두부를 키우셨다"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말티즈인 두부가 과거 슬개골 수술을 받아 집안 곳곳에 매트를 깔아둬 눈길을 끌었다. 또 두부는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활동량이 적고 간식이나 사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식사량이 적어 건강에 대해 염려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손연재는 두부의 6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와 친구반려견을 집으로 초대했다. 하지만 두부는 친구 반려견 태리를 보고 탐탁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연재는 "두부가 강아지 때문에 기절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나도 트라우마가 생겼다"라며 "애기푸들이 신나서 두부에게 달려들었는데 두부가 그게 싫었는지 혀를 물고 기절했다. 다행히 엄마가 옆에 계셔서 혀를 빼주고 호흡했다"라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두부를 위해 직접 고구마 케이크를 만들었다. 두부는 옆에 있는 태리가 케이크를 먹자 따라서 먹으며 사회화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이날 두부는 귀와 피부를 지나치게 자주 긁는 모습을 보였다. 손연재는 간식을 주지 못하는 이유를 전하며 "계속 간지러워 하니까 알레르기가 있는 것 같아서 어떤 음식을 줘야 할 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는 "피부가 건조할 때 자주 긁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손연재의 반려견 두부는 건강 적신호를 받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손연재는 "빨간색일줄 몰랐다. 걱정을 하긴 했는데 이 정도일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두부가 계속 긁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다. 또 슬개골 수술을 받았지만 재탈구가 의심된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슬개골은 수술보다 근육량을 키워주는 게 중요하다. 스쿼트나 마사지를 통해 근육량을 키워야 한다. 스쿼트는 10번씩 3세트가 적당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연재는 두부에게 스쿼트 운동을 지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 다른 전문가는 "피부가 건조하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긴다. 로션도 좋지만 스프레이도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연재는 "당장 운동부터 시켜야 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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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펫비타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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