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혁(NC)이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노진혁은 15일 창원 KIA전에서 6-11로 뒤진 7회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7번 유격수로 나선 노진혁은 6-11으로 뒤진 7회 2사 만루서 우월 만루 아치를 쏘아 올려다. 홍상삼의 1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외야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동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2012년 NC에 입단한 노진혁은 2018년 11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아치를 달성했고 지난해 13홈런으로 개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노진혁은 이날 홈런을 추가하며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밟으며 거포 유격수로서 이미지를 굳혔다. 노진혁의 만루 홈런은 시즌 38번째 통산 923번째 개인 3번째 기록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