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임원희, 이제훈x조우진 연기 호흡 극찬 "찰떡이란 이런 것"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0.15 22: 55

배우 임원희가 이제훈, 조우진과의 연기 호흡을 극찬했다.
15일 오후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싸이런픽처스)의 라이브채팅에서 “찰떡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원희는 “촬영 전 따로 얘기를 나누지 않아도 저희는 서로의 눈빛만 보고 통했다”고 회상했다.

세 사람이 연기 호흡을 맞춘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임원희는 삽다리 역을, 조우진은 존스 박사 역을 맡았다. 
이에 조우진도 “저희가 각자의 개성이 다른데, 서로 다른 에너지가 빈틈 없이 이어지면서 현장에서 쾌감이 느껴졌다”고 거들었다. 
이어 조우진은 “촬영 회차를 거듭할수록 그게 쌓이다 보니 전우애도 생겼다. 서로 편해졌다”며 “모두가 재미있고 웃기게 하려고 묘한 경쟁을 했다. 감독님이 봐도, 우리가 봐도 만족할 만한 쾌감을 느껴서 좋았다. 관객들도 상영시간 내내 느끼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했다.
1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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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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