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샌더스·필·버나디나도 못 이룬 30홈런-100타점 달성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15 18: 45

프레스턴 터커(KIA)가 구단 역대 외국인 타자 최초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터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선제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3번 우익수로 나선 터커는 1회 1사 1루서 우월 2점 홈런을 작렬했다. 
터커는 NC 선발 박정수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15m.

7회초 1사 1,2루  KIA 터커가 병살타를 날리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로써 터커는 구단 역대 외국인 타자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타이거즈 역대급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트레이시 샌더스, 브렛 필, 로저 버나디나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터커는 1999년 홍현우(34홈런-111타점) 양준혁(32홈런-105타점) 2009년 김상현(36홈런-127타점) 최희섭(33홈런-100타점) 2016년 이범호(33홈런-108타점)에 이어 구단 역대 6번째 30홈런-100타점 주인공이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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