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KIA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굉장히 만족" [창원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15 17: 55

손혁 키움 감독 사퇴 이후 현장-프런트 역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령탑 출신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현장-프런트 역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5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한국의 감독 권한이 조금씩 다르다. 어떻게 보면 미국에서는 프런트가 해야 할 역할을 한국에서는 감독이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는 게 좋다고 했다.

1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경기에 앞서 KIA 윌리엄스 감독이 훈련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sunday@osen.co.kr

그는 "예를 들어 단장, 전력분석 파트 담당자, 육성 파트 담당자 등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의견을 내놓는 게 좋은 모습이자 관계라고 본다. 그렇게 의견을 주고 받으면 새롭게 배우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나와 함께 했던 단장들은 팀이 이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프런트에서 어떠한 지원을 해야 할지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또 "우리 팀의 경우 방항성과 나아가야 할 목표에 대해 잘 지원해주고 있으며 언제나 현장을 지지해주는 모습이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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