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측 "차트 조작 허위사실 유포 김근태 상대로 1차 승소" (전문)[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15 17: 15

그룹 하이라이트의 이기광 측이 차트 조작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당 김근태 후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에 대해 1차 승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러 가수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들이 음원 순위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언급된 이기광 측은 "불법 사재기 및 음원 조작을 시도한 일이 없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관련하여,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김근태 후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던 바.
이와 관련해 이기광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민사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하여 피고의 무변론 대응으로 피고의 불법행위로 인한 재산상 손해, 정신적 손해 일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받아 1차 승소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br /><br />배우 이기광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pjmpp@osen.co.kr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형사고소 및 피고가 항소를 할 경우 이어지는 2차 소송에서도 당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사 진행에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기광은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이며 오는 11월 전역한다. 
다음은 이기광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라운드어스 Ent. 입니다. 
당사는 차트조작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지난 4월 13일 당사 아티스트인 이기광군의 명예훼손으로 김근태를 민형사상 고소를 한 바 있습니다.
민사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하여 피고의 무변론 대응으로 피고의 불법행위로 인한 재산상 손해, 정신적 손해 일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받아 1차 승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계속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형사고소 및 피고가 항소를 할 경우 이어지는 2차 소송에서도 당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사 진행에 협조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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