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형범, 지난달 29일 팔꿈치 수술 받아…재활 기간 3개월[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10.15 16: 41

두산 베어스 투수 이형범이 웃자란 뼈 제거 수술을 받고 내년 시즌을 기약한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15차전을 앞두고 “이형범이 지난달 29일 우측 팔꿈치 후내방 충돌 증후군 수술을 받았다. 현재 쉬고 있다. 재활 기간 3개월 예상한다. 내년 시즌 합류에는 문제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이) 형범이가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빨리 내년 준비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산 투수 이형범.

이형범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1군 마지막 등판은 9월 4일 삼성전으로 2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형범은 그 후 9월 9일에 1군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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